내가 바라는 미래를 위해서 그 목표에 대해 더 생각해보고, 다듬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여기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이라는 표현은, 내가 사회적 사업이나 교육, 커뮤니티에 갖고 있는 어떤 바람과 연관된 것이다. 나는 직업적인 전문성과 이를 통한 사회적 기여가 밀접하게 연결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다. 그 동안 진로에 있어서 나의 관심사는 대부분 이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다.
지금부터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내 앞에 놓인 기회를 전문성으로 만들고, 깊이 있고 폭 넓은 시야로 그 전문성을 나만의 언어, 관점으로 재창조하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지혜와 깨달음으로 다른 누군가를 변혁시키는 일이다.
그렇다면 직업에 있어서 내 최종목표는 뭐라고 할 수 있을까?
'교육'인가? '사회적 기여', '사회적 사업'?, 혹은 창조적인 직업, 이를테면 작가와 같은 것인가?
사실 이런 단어들에 갇히지 않고 내가 바라는 것을 설명하기란 여간 깊이 있는 탐구와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닐 것이다. 정확하게 정의내리고 결론 내리기 보다는, 다만 내가 '또 하나의 언어'라는 표현에서 볼 수 있듯이 전문성과 창조적인 활동에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이라는 표현에서 교육과 사회적인 연결망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히 알 수 있다.
결국, 욕심일지는 모르나 내가 바라는 것은 창조적, 사회적, 전문적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 전부이며 이들의 접점은 내가 살아가는 동안 차차 찾아나가면 될 것이다.
창조적, 사회적, 전문적
이 세가지 키워드를 기억하자.
한편으로, 이 방향성 위에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세 가지 키워드에 뿌리를 두고 향후 10년간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보도록 하자.
다음에는 내가 각 키워드에서 바라는 성과를 적어보고, 이를 로드맵으로 그려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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